▶ 김남준 목사 이민목회와 바른신학연구회 초청 특강
이민목회와 바른신학연구회(회장 한태일 목사, 이하 이목바신연)는 16일 MD 콜럼비아 소재 가든교회에서 김남준 목사(열린교회)를 초청해 세미나를 가졌다.
김남준 목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가든교회에서 부흥사경회를 진행했고, 이날은 워싱턴 지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목회자의 고난과 자기 죽음’이란 특강을 통해 이민목회에 대한 올바른 준비와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김 목사는 “목회자가 진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한 고난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며 모함과 비난을 사랑으로 견디고, 특히 고난을 반드시 자기 죽음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목사는 “영적으로 성숙해진다는 것은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으로, 이는 자신의 자아를 죽이는 것과 같다”며 “이를 통해 나와 다른 사람을 용납하고 인내로 고통을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남준 목사는 “목회자가 성경을 비롯해 인문학과 철학, 과학 등을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것은 교인들 보다 영적, 도덕, 지적으로 우위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구회 회장인 한태일 목사는 “열악한 환경에서 이민교회사역을 감당하는 목회자들에게 큰 도움과 위로가 되는 강의였다”며 “목회자들이 기본적으로 어떻게 신학공부를 바르게 이어갈 수 있는지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목바신연은 매월 셋째주 월요일마다 정기모임을 갖고 신학관련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410)872-5970
<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