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리나·샤라포바도 16강 충돌코스 유지
▶ 프렌치오픈 테니스

라파엘 나달이 가볍게 2회전을 통과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AP]
남녀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가 프렌치오픈 테니스대회 3회전으로 순항했다.
나달은 31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 스테디엄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기도 펠라(78위·아르헨티나)를 6-2, 6-1, 6-1로 가볍게 따돌렸다. 대회 통산 11번째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나달은 1986년생 동갑인 리샤르 가스케(32위·프랑스)를 상대로 4회전 티켓을 다툰다. 나달은 가스케는 지금까지 15차례 만나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을 정도로 일방적인 우위를 보였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한편 할레프도 여자단식 2회전에서 테일러 타운젠드(72위·미국)를 6-3, 6-1로 꺾었다. 세계 1위지만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는 할레프는 안드레아 페트코비치(107위·독일)와 3회전을 치른다. 할레프는 페트코비치를 상대로 최근 6연승을 거두며 상대 전적에서 6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서리나 윌리엄스(451위·미국)와 마리아 샤라포바(30위·러시아)도 3회전에 안착했다. 서리나는 애슐리 바티(17위·호주)에 2-1(3-6, 6-3, 6-4) 역전승을 거뒀고 샤라포바는 돈나 베키치(50위·크로아티아)를 2-0(7-5, 6-4)으로 제압했다. 서리나는 율리아 괴르게스(11위·독일), 샤라포바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6위·체코)와 각각 16강 진출을 다투는데 여기서 모두 승리할 경우 16강전에서 맞대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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