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가 향후 여성의 뇌졸중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심장협회(AHA)는 모유 수유를 한 여성의 경우 나중에 뇌졸중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미 시사주간 뉴스위크•ABC 방송 등이 22일 전했다.
캔자스 의대 예방의학•공중보건학과 리세트 제이콥슨 조교수 등 연구팀은 '여성건강계획관찰연구'(WHIOS) 대상이었던 8만19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의료기록과 운동 등 건강 관련 자료를 토대로 연구를 진행해 이런 결론을 얻어냈다.
WHIOS는 1990년대 거의 6년간 여성 대상 의료 성과를 연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상자 대부분은 현재 폐경 후 상태에 있다.
이번 조사에서 연구팀은 운동이나 흡연 등 연구 대상 여성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고려해 모유 수유와 뇌졸중 위험 감소의 상관관계를 도출해 냈다.
그 결과 모유 수유를 한 여성의 경우 전체 여성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모유 수유 경험 흑인 여성의 경우에는 뇌졸중 위험이 무려 48%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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