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국무용협회 21일 문화원 3층 아리홀

21일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춤과 소리의 향연’에서는 한명숙류 태평무를 선보인다.
LA한국문화원 공연작품 공모전인 2018 아리 프로젝트 13번째 무대는 ‘춤과 소리의 향연’이다.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LA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개최되는 이 공연은 미주지역에서 창작과 후배양성, 한국무용의 해외선양 등 미주한국무용계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김응화 미주한국무용협회(Korean American Dance Association) 회장과 회원 및 미주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마련한 무대다. 주요 출연진은 김응화 회장을 비롯해 노정애, 지미옥, 김애이미, 김언교씨다.
이번 공연은 각기 다른 류의 전통무용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전통의 기본 춤 사이로 각자의 특징을 살려 즉흥적으로 표현한 춤 ‘춤의 향연’을 시작으로, 쇠를 들고 절묘하게 가락과 소리를 내어 여러 신을 불러들이며 그 신들로 하여금 잡귀를 물러나게 하는 ‘진쇠춤’, 인생에 한번은 찾아오는 젊은 남녀의 로맨스를 극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표현한 작품 ‘연가’, 경기문화재제53호로 지정되어 경기도의 높은 예술성과 역사를 인정받고 있는 ‘경기검무’, 국가무형문화재 고 박병천 선생이 다양하고 새롭게 안무한 작품 ‘진도북춤’, 한국의 대표적인 남성의 춤으로 풍류를 알고 의기 있는 호협한 사나이의 별명인 한량들의 노는 모습을 춤으로 형상화한 ‘한량무’, 농악에서 12장단에 맞추어 소고를 두드리면서 춤을 추는 것으로, 황홀한 체기와 멋이 깃든 ‘소고춤’을 화려하게 선보이다. 또, 노희연경기민요보존회 노희연 명창과 단원들의 ‘한오백년’ ‘태평가’ ‘밀양아리랑’ 등 소리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의 피날레는 김응화 무용단의 특별공연 ‘북의 소리’가 장식한다.
한편 공연에 앞서 21일 오후 1시30분~3시30분 한영숙류 태평무 웍샵이 열린다. 문의 (323)936-3015 www.kcc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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