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3·1여성동지회 29일 태극기 만들기 교실

미주3·1여성동지회 그레이스 송(오른쪽부터) 청소년부 부회장, 이연주 회장, 김오옥 합창단 단장이 태극기 그리기 교실에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10월 개천절과 한글날을 앞두고 미주3·1여성동지회(회장 이연주)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태극기의 의미를 알려주고 올바로 그리는 법을 가르쳐주는 시간을 마련한다.
올해로 7회째 열리는 ‘태극기 만들기 교실’은 오는 29일(토) 오전 10시30분 남가주 토요한국학교(4900 Wilshire Blvd.)에서 200여명의 윌셔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진행된다.
그레이스 송 청소년부 부회장은 “해마다 3·1여성동지회 산하 청소년부 연례 행사로 태극기의 의미와 뿌리정신을 가르치기 위해 태극기 교실을 갖고 있다”며 “청소년부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 한민족 정체성을 심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동지회는 내년 3월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기념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태극기 그리기 교실은 100주년 기념행사로 열리게 될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연주 회장은 “동지회는 매년 글짓기 대회를 통해 3·1 독립운동을 차세대에게 제대로 알리고 태극기 그리기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며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태극기를 나눠주며 독립만세 시위를 한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의미로 100명의 한인들이 유관순 열사의 복장으로 독립만세를 외칠 것”이라고 말했다.
태극기 만들기 교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되며 흰색 바탕에 가운데 태극문양과 네모서리의 건곤감리를 오려 붙여서 완성한다. 직접 만든 태극기는 미리 준비된 액자에 넣어서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김오옥 합창단 단장은 “학생들이 태극기를 만드는 동안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다”며 “태극기를 직접 그리고 태극기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관심 있는 한국학교나 교회 한글학교는 연락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213)210-4904 그레이스 송 청소년부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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