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은 19일 “미국과 멕시코 국경과 연관된 불법 이민 문제가 위기의 순간으로 보이는 지점에 빠르게 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를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루이스 비데가라이 멕시코 외교부 장관과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을 주제로 회담한 후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직면한 최대 이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피력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 장관의 만남은 약 4,000 명의 캐러밴이 멕시코에 입국하려고 멕시코 남부의 과테말라 국경에 집결한 뒤 월경을 준비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멕시코나 미국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캐러밴은 지난 12일 160명 규모로 온두라스 북부 산 페드로 술라 시를 출발했다.
초기에 온두라스인 중심이었던 캐러밴 이동 소식을 접한 엘살바도르인 등이 속속 합류하면서 규모가 급속도로 커졌다.
멕시코는 캐러밴의 난민 지위 신청과 입국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에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개별 심사를 거쳐 난민 지위 부여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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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0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온두라스가 물론 범죄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아주 못살 나라는 아니다. 대부분 국민이 나름대로 잘살고 있다. 난민? 무리한 요구이다.
참 cnn 이나 nyt lat wapo 등에서만 정보를 듣고 불법이민자 찬성하는분들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누가 합법이민자 유색인종 솎아낸다고 합니까? 그리고 말도안되는 총기이야기를 해대며 예수님 이야기를 하다니 ㅉㅉㅉㅉㅉㅉ 중산층님 그런 나라에 왜 왔지요?
민주당 뽑아 주면 미국 망한다 ~~~ 불체 ... 범죄 ....
난 상류층인데 찬성임. 중산층이나 그밑에있는사람이 다 반대하는것. 왜? 자기일자리 빼앗길까봐.
처음엔 우리 미국만 잘살겠다고 우방들한테도 등돌리고 그 다음엔 이민자와 불이민자로 갈라 속가낸다음 그 다음엔 뭐겠읍니까? 영어권아닌 합법이민자들 솎아내고 다음엔 유색인종들… 이거 다 독재정권의 패턴입니다. 나라가 강해질래면 융합정책을 펴야지 분리정책은 아니라고봅니다. 불법이민자 갱단 운운하는데 보수들이 총기소지허용으로 인해 죽는 미국시민들 몇백배 더 많은데도 그건 고치려하지않고 그저 불체자 무조건 반대라니… 내가 믿는 예수님은 불체자라해도 자기 집에서 쫓아내지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