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스티 주하원의장 5월초 특목고 입시 관련 공청회
▶ 쿠오모 주지사도 “입시제도의 분명한 문제점” 지적
뉴욕주의회가 올해 뉴욕시 특수목적고 입학생의 절반 이상을 또다시 아시안이 차지하면서 특목고 입학시험(SHSAT) 폐지 여부를 놓고 본격적인 검토 작업에 들어간다.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칼 헤스티 뉴욕주하원의장은 19일 “뉴욕시 특목고 입시제도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한 공청회를 5월초께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번 공청회에 대해 뉴욕주가 특목고 입시 폐지를 위한 첫 수순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 뉴욕주의회가 특목고 입시 폐지에 대해 행보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욕시가 특목고 입시 폐지를 적극 추진해오는 동안 뉴욕주는 그동안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않아왔다.
뉴욕주는 뉴욕시 8개 특목고 가운데 1971년 주법에 의해 입시정책이 규정된 스타이브센트고, 브롱스과학고, 브루클린텍 등 3개 고교에 대한 입시정책 변경 권한을 갖고 있고 나머지 5개 특목고는 뉴욕시가 관할하고 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도 뉴욕시 특목고 입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쿠오모 주지사는 20일 WNYC방송에 출연해 “이번 뉴욕시 특목고 합격자 인종분포는 입시제도의 분명한 문제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며 “뉴욕시의회는 우선 뉴욕시가 권한을 갖고 있는 5개 특목고에 대해 새로운 입시 정책을 마련하고, 주의회에서도 나머지 세 개 특목고 입시 제도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시의회에서 5개 특목고에 대한 입시 정책을 어떻게 변경하는지 본 후 주의회에서도 이를 충분히 반영해 입시 변경 정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에 대해 “올바니에서 먼저 결정을 내리면 시에서도 이에 따른 정책 변경을 검토하겠다”며 “시와 주에서 따로 입시제도 정책 변경을 하기보다 주의회에서 단일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혀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
서승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