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거, 시범경기 첫 출장서 홈런
▶ 추신수 3출루…3경기 연속안타
한국의 차준환(휘문고)이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점프 실수를 범해 ‘클린 프로그램’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차준환은 21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숏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31점, 수행점수(PCS) 39.86점을 합쳐 79.17점을 받았다. 차준환은 지난달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받은 개인 최고점인 97.33점에 크게 못 미친 점수로 35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18위에 올라 상위 24명이 출전하는 프리스케이팅 진출에는 성공했다.
한편 1위는 미국의 네이선 첸이 올랐다. 첸은 쿼드러플 러츠와 쿼드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까지 두 번의 4회전 점프를 완벽하게 뛰며 이번 시즌 개인 최고점인 107.40점을 받았다. 이어 제이슨 브라운(미국)이 96.81점으로 2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싱글 2연패에 성공한 일본의 하뉴 유즈루가 94.87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인 타미 잔 수술을 받고 돌아온 LA 다저스의 주전 숏스탑 코리 시거가 시범경기 첫 출장에서 대형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거는 지난 20일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타자 숏스탑으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컵스 선발 콜 해멀스를 통타, 센터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거는 1회 첫 타석에서도 좌중간 워닝트랙까지 가는 대형 타구를 친 데 이어 5회엔 센터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는 등 이날 다저스가 뽑아낸 4점 가운데 2점을 책임졌다.
지난 2주 동안 마이너리그 경기에만 나서며 실전감각을 조율했던 시거는 이날 첫 빅리그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다음 주 LA 에인절스와의 프리웨이 시리즈에 나선 뒤 개막전에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3차례 출루하며 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1일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세 차례 출루해 2득점을 올렸다. 3경기 연속안타를 친 추신수의 타율은 .242(33타수 8안타)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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