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지난해 신규환자 559명중 37%가 퀸즈에
▶ 잭슨하이츠·엘름허스트·코로나 등에 몰려
뉴욕시 5개 보로 가운데 퀸즈 지역이 신규 결핵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뉴욕시 보건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에서 신규 결핵 진단을 받은 환자 559명으로 전년대비 8% 가량 감소했다.
보로별로 보면 퀸즈가 전체 신규 결핵환자 중 37%가 몰려있어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퀸즈 중에서도 잭슨하이츠와 엘름허스트, 코로나 등에 결핵 환자가 집중 거주하고 있었다.
이 지역은 인구 10만명당 결핵 감염자수가 14명으로 뉴욕시 전체 평균의 2배에 달한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뉴욕시 전체 결핵 환자의 66%는 중국과 미국, 에콰도르, 멕시코, 인도 출신이었다.
뉴욕시 결핵환자수는 1992년 3,81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6년까지 감소세를 보이다 2017년 613명을 기록하며 10%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다시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뉴욕시는 5개 보로의 결핵 체스트 센터에서 이민 신분과 보험 소지 여부에 상관없이 무료로 결핵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감염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무료로 치료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8,000여 명이 체스트 센터를 통해 무료 결핵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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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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