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세계 2위로 상승LPGA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에서 우승한 호주한인선수 이민지(22)가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4위였던 이민지는 29일 발표된 새로운 세계랭킹에서 2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고진영이 4주 연속으로 랭킹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이민지는 랭킹 포인트는 6.86점으로 고진영(7.38점)에 0.52점 차로 육박했다. 지난주 2, 3위였던 박성현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3, 4위로 한 계단씩 내려섰다.
탑10 내 한국선수는 고진영, 박성현 외에 박인비(31)가 6위에 올랐고 유소연(29)은 11위에서 9위로 도약, 탑10에 복귀했다. LA오픈에서 이민지에 이어 준우승한 김세영(26)은 23위에서 15위로 껑충 뛰었다.
안재현, 세계랭킹 84계단 점프세계선수권(개인전)에서 최대 이변을 연출했던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의 막내 안재현이 세계랭킹에서 무려 84계단 점프하며 100위 안으로 진입했다.
안재현은 국제탁구연맹(ITTF)이 29일 발표한 5월 세계랭킹에서 73위에 올라 종전 157위에서 무려 84계단이나 올랐다. 안재현은 지난 주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남자단식 16강에서 세계 4위인 일본의 간판 하리모토 도모카즈를 4-2로 꺾는 ‘테이블 반란’을 일으킨 여세를 몰아 8강에서 대표팀 선배 장우진을 4-3으로 돌려세우고 4강까지 올랐으나 세계 16위 마티아스 팔크(스웨덴)에 3-4로 덜미를 잡혀 결승진출에 실패하고 동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남자단식 8강 진출자인 장우진이 10위에서 9위로 1계단 상승했지만 6위였던 이상수는 10위로 내려앉았다.
체코선수 슈랄, 교통사고로 사망터키 프로축구리그에서 뛰는 체코 출신 공격수 요세프 슈랄(28)이 원정경기에서 돌아오다 교통사고로 숨졌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은 29일 터키 슈페르리그 알라니아스포르 선수들을 태운 밴 차량이 이날 이른 시간 연고지 알라니아 인근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슈랄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고 다른 선수 6명도 크고 작은 부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알라니아스포르 차량은 카이세리스포르와 원정경기 후 선수들을 태우고 복귀하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슈랄은 공격수로 2013년부터 체코 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올해 1월 알라니아스포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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