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일 최소한 3000억 달러에 달하는 또다른 중국 수입상품에 추가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위협적 발언을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에 이어 아일랜드를 방문해 자신 소유 골프장에서 일박한 뒤 프랑스 디데이 기념식장에 가기 위해 6일 아침 수도 인근 섀넌 공항 이동 중 기자들과 간단한 문답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중국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5월10일 이후 직접적 대면 대화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달 전 미국 정부는 대통령이 사흘 전 경고한 대로 0시를 기해 2000억 달러 상당의 중국 수입상품에 대한 25% 추가관세 시행에 들어갔다.
미국은 지난해 7월과 8월에 차례로 340억 달러와 160억 달러 중국 수입품에 대한 25% 추가관세를 부과한 뒤 9월 말 2000억 달러에 10% 추가관세를 부과하면서 2019년 1월1일부터 세율을 25%로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12월1일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의 합의로 이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하면서 고위급 순차방문 협상을 재개했다.
3월2일부터 시작될 증율의 유예 기간이 다소 연장된 뒤 5월10일 25% 추가관세 증율을 시행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전에 몇 차례 언급한 "또다른 중국 수입품 (2670억 달러 내지) 3200억 달러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 방침을 다시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6일 아침 이를 되플이한 것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공항에서 대 멕시코 5% 일괄추가 관세를 언급하고서 "우리의 중국 협상에서 흥미로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어떻게 될지 두고 보자"고 말했다. 이런 '트럼프식' 상투적 구절을 올린 데 그치지 않고 "나는 추가로 최소한 3000억 달러(중국수입품)에 달려들 수 있고 적기에 이를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어떤 상품이 해당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또 트럼프는 "그러나 중국은 합의 도출을 원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내 생각에 멕시코는 합의를 더욱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 공항 문답과 관련 AP 통신 등 대부분 외신은 트럼프의 대 멕시코 5% 부과에 대해서는 주목 보도했으나 중국에 대한 3000억 달러 추가관세 언급은 로이터 외에는 전하지 않았다. 한편 중국은 5월10일 2000억 달러에 대한 25% 관세 증율 사흘 후 미국 수입품 600억 달러의 추가관세를 최고 25%까지 인상하는 대응 보복을 펼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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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생산업을하는 다른나라들도 벌써부터 중국을 떠나 자국으로 돌아오고 있슴. 글쎄요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지요......
잘한다 트럼프 짱개어서 망해라 어방이도 깜빵가고 뭐 잘돌아가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