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직면한 멕시코가 과테말라 국경지대에 6000명의 방위군을 배치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멕시코 양국 관계자는 멕시코가 과테말라 국경에 방위군 6000명을 두고 더 많은 이주민 구금 시설과 검문소를 짓는 안을 논의 중이다.
양국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등 중미 이민자들이 조국을 탈출한 후 첫번째로 발을 디딘 국가로 망명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망명 규정도 검토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미국은 미국 땅에 도착한 이주민을 신속히 멕시코로 강제 추방할 수 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미국 대표단은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외무장관이 이끄는 멕시코 대표단과 이틀째 협상 중이다. 전날 협상은 소득 없이 끝났다.
양국 관계자들은 이 조건이 트럼프 대통령을 진정시키고 관세 위협을 완화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이같은 조치가 시행되면 국경에서 체포되는 이주민이 지난 가을 수준인 월 평균 5만명 선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멕시코에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초기 수준이자 반세기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2만명 선으로 떨어지기를 원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관세 부과가 현실화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의 말을 빌려 미국이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가 불법 이민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오는 10일부터 모든 멕시코산 물품에 5%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들어오는 이주 행렬을 멕시코 당국이 방치한다고 비난해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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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미국민이낸 세금으로 미국민을 위해 사용해야지 물론 남으면 다른나라를 위해봉사하면됨. 하지만 예전처럼 불법으로 들어와 지들좋타고 낳은아이를 미국세금으로 도와주면 지들이 잘난줄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