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셀 스틸 수퍼바이저 위원장, 한국어·영어·스패니시 베트남어 배부

미셀 박 스틸 OC 수퍼바이저 위원장 사무실에서 일하는 허상길 보좌관(오른쪽)과 스티븐 최 부사장이 한국어로 번역된 안내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하루 속히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미셀 박 스틸 OC수퍼바이저 위원장은 17일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에서 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알아야 할 내용을 한국어, 영어, 스패니시, 베트남어로 작성해 4,000 여장의 안내문을 주요 단체와 업소들에 배부했다.
이 예방 수칙 안내문은 한인커뮤니티의 대표적인 단체로 한인들의 왕래가 잦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 한미 노인회(회장 신영균)와 아리랑 마켓을 비롯해 오렌지카운티 대형 마켓 등에 2-300장 제공했다. 또 부에나팍에서 가장 큰 한인 샤핑몰인 ‘더 소스’에도 200장을 전달했다.
이 내용은 매일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현황을 알려주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보건국 웹사이트(www.ochealthinfo.com)에 나와 있으며, 이에 따른 더 자세한 내용도 웹사이트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이 웹사이트에는 오렌지카운티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과 함께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예방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궁금한 사항들에 대한 질의 응답 등을 한국어로 볼 수 있게끔 작성되어 있다.
미셀 박 스틸 수퍼바이저 사무실의 허상길 보좌관은 “연방 정부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잘 준수해서 하루빨리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 안내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허상길 보좌관은 또 “이 예방 수칙 안내문에 빠져 있는 내용들은 보건국 웹사이트를 통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라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빠른 시일내에 중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이 17일 오전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케이스는 21건이다. 이중에서 여행에 관련되어 감염된 케이스는 13건, 사람 접촉으로 인해서 감염된 케이스는 4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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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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