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 파트너십 부서 신설… 수장에 흑인 여성 임명
반 인종차별 시위 사태 이후 경찰 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LA 시정부가 LA 경찰국(LAPD)과 커뮤니티 관계 개선을 위한 ‘커뮤니티 안전 파트너십(CSP)’ 부서를 신설하고 이를 이끌 수장으로 흑인 여성 부국장을 임명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앞으로 경찰과 지역사회 관계를 개선해 커뮤니티가 이끄는 경찰 활동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 부서를 신설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부서를 이끌 지휘관은 흑인 여성인 에마다 틴기라이드(사진) 캡틴을 부국장으로 승진시켜 임명했다고 가세티 시장은 밝혔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부서의 미래를 위해 내린 아주 중요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가세티 시장은 조지 플로이드 사태 이후 LA 지역에서 일어난 시위 대처시 경찰의 공권력 남용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신설 부서가 이같은 논란을 방지할 다양한 훈련 및 교육 방안을 강구하고 커뮤니티와 경찰 간 관계 증진을 위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세티 시장은 “모든 주민들이 경찰들의 존재에 안전함을 느끼며 관계를 기반으로 한 치안 유지 활동이 이뤄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틴기라이드 신임 부국장은 “부서의 역할은 커뮤니티의 문화를 이해하고 커뮤니티 간의 갈등을 조절하는 데에 있다”며 “다양한 문화에 대한 넓은 이해도가 커뮤니티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UCL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경찰과 커뮤니티 간 유대 관계가 깊어질 경우 주민들이 범죄와 다양한 문제들과 관련해 경찰을 믿고 신고를 할 확률이 높아지며 결국 강력범죄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
구자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