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에 학교 문닫는데 72만명 중 감염 261명뿐
▶ 위험 낮아 부모들 “안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속 차일드케어 시설이 그나마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LA 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은 코로나19 위기 속 생계유지와 동시에 어린 자녀를 돌봐야 하는 수천 명 필수직종 종사자들이 자녀들을 차일드케어 시설에 맡기고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 위험을 감수할 수 밖에 없지만, 차일드케어 센터에 있는 아동수를 고려하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상대적으로 적었고, 데이케어센터 관련 감염 사례 대부분 직원과 부모와 연관됐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연구에 따르면 아동들은 코로나19 감염으로 거의 아프지 않고 10세 미만 아동이 가족 중 노년층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런 역학조사는 일하는 부모들에게 학교 및 보육시설을 합리적인 옵션으로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부모들이 차일드케어 시설을 고려하는 주요 요인은 지역사회에 바이러스가 얼마나 퍼져 있는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이끄는 로버트 레드필드 박사는 핫스팟을 코로나 테스트 양성반응률 5% 이상으로 정의했다.
캘리포니아 대부분 학교가 문을 닫은 후에도 일부 차일드케어 시설은 계속 열려 있었다. 3월 이후 3만3,300개 차일드케어 시설이 운영되고 여기에 맡겨지는 아동들이 최대 72만여 명에 달한 가운데 이중 261명의 아동이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다.
같은 기간 캘리포니아에서 총 42만5,616 감염사례 중 9%가 18세 미만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LA 카운티 경우 7월말 기준 총 7,238개 차일드케어 시설에서 75명의 아동을 포함한 268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카운티 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5세 미만 아동은 카운티 내 입원환자 중 1% 미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바바라 페어러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감염 사례수가 적다고 해서 코로나19가 아동에게 완전히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여전히 바이러스의 단기 및 장기 영향에 대해 연구해야 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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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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