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州)의 슈퍼마켓과 식당에서 비닐뿐 아니라 종이 재질의 봉투 사용이 금지된다.
뉴욕타임스(NYT)는 27일 뉴저지주 의회가 일회용 종이 봉투와 모든 종류의 비닐 봉투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처리했다고 보도했다.
각종 육류 포장을 위한 비닐을 제외하고, 음식물 판매에 사용되는 일회용 폴리에스터 용기와 컵도 금지된다.
NYT는 미국의 다른 주에서도 일회용 봉투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종이 봉투까지 금지한 것은 뉴저지뿐이라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각 매장에선 종이 봉투를 유료판매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뉴욕은 10월부터 비닐 봉투의 사용을 금지한다.
업계에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봉투 사용까지 금지하는 것은 과도한 제한이고,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키우는 것이라는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입법 최종 절차인 주지사의 서명을 막아야 한다는 요구도 제기됐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인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 측은 환경보호를 위해 법안에 서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머피 주지사가 서명할 경우 종이봉투 금지법은 18개월 뒤 본격 시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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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는 해야 자연도 숨을 쉴수있지요, 미쿡도 무언가 해야 국민이 맘놓고 차별없이 자유롭게 행복하게 살수있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