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마테오 2016년 대비 2배
▶ 마린카운티 유권자 69% 투표
베이지역 조기투표율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CBS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편투표 응답과 더불어 지난 주말부터 열린 조기투표소에 현장투표를 하거나 우편투표지를 드랍하려는 유권자들이 몰리면서 전례없는 사전투표율이 기록되고 있다고 베이지역 선거당국은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 우편투표 드랍 장소는 시내서 가장 붐비는 장소중 1곳이었다며 지난 31일에만 1천400표가 수거됐다고 뉴스는 밝혔다.
산마테오 카운티 투표율도 사상 최고에 가까운 수치다. 짐 이리제리 카운티 선거국 당국자는 “2016년 대선때보다 선거 참여 유권자 수가 2배가량 많다”고 말했다. 산마테오 카운티는 조기 투표소로 45곳을 운영하고, 선거일인 오늘(3일)은 49곳의 투표소를 설치한다. 투표장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샤핑몰에 처음으로 이동식 투표소도 설치했다.
마린 카운티는에서는 지난 1일 투표응답용지 12만1천장이 접수됐다. 지난 3월 예비선거 전체 투표 응답자 수인 11만6천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카운티 선거국은 전체 유권자의 69%가 이미 투표에 참여한 것이며, 이중 대부분은 우편투표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 현장투표소에서 수거된 투표지는 2천300장이었다.
소노마 카운티에서는 이미 전체 유권자의 65%가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기준 투표응답용지 19만6천건이 접수됐다.
현장투표는 지난 31일부터 시작됐는데 이날 유권자 72명이 현장투표에 참여했으며 1일에는 42명이 참여했다고 선거국은 밝혔다. 또 투표소로 드랍된 우편투표 응답 용지는 110장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총 30곳의 현장투표소가 있으며, 대선일인 오늘(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한편 오늘 선거 결과에 따른 대규모 시위와 폭동 등이 예상돼 베이지역 비즈니스 업소들이 나무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피해 대비에 나섰다. 베이지역 경찰국은 오늘 밤 카운티 전역에 추가 경관을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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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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