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카운티 25일 시행
▶ 신규확진 하루 4천명, 입원환자 92% 늘어나

LA 카운티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급증하면서 결국 식당 야외영업 금지령까지 내려졌다. 이에 따라 LA 카운티에서는 한인 식당 외부에서 손님들이 식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오는 25일 밤 10시부터 일단 3주간 금지된다. [박상혁 기자]
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에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LA 카운티에 결국 식당과 주점 등 요식업소 대면 영업 전면 중단 조치가 시행된다. 그동안 허용되던 야외 패티오 영업까지 모두 금지하는 것으로, 지난 5월 이후 6개월 만에 식당 등 매장 영업이 다시 전면 중단되는 것이다.
또 LA는 물론 캘리포니아 주 전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심각한 급증세를 계속 보임에 따라 추수감사절 연휴와 연말 할러데이 시즌을 앞두고 전면 셧다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LA 야외 영업도 금지
코로나19 신규 환자 급증으로 닷새간의 신규환자 평균치가 하루 4,000명을 넘어서면서 LA 카운티 보건당국이 예고대로 22일 새로운 방역지침을 발표, 식당 등 요식업소의 야외 식사 중단 명령을 내렸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오는 25일 오후 10시부터 카운티 내 식당을 비롯해 술집과 양조장, 와이너리 등이 야외 패티오에서도 손님들에게 직접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고 투고와 배달 서비스만 허용한다고 밝혔다.
카운티 당국은 이번 조치를 일단 오는 12월16일까지 3주간 시행하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지를 본 뒤 추가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한인타운 지역 식당 등 LA 카운티 지역 한인 요식업소들은 그동안 영업을 위해 투자했던 패티오 등 야외 시설까지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큰 타격을 입고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될 전망이다.
■전면 셧다운 위기
LA 카운티 보건국은 22일 하루 신규 환자수가 2,718명으로 약간 줄어들었지만 지난 닷새간 평균 신규 확진자수가 4.097명으로 4,000명을 넘어섰고, 21일 기준 카운티 병원 입원환자수가 1,473명으로 전달 대비 92%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LA 카운티는 닷새간 평균 확진자수가 일일 4,000명을 넘을 경우 식당 야외영업 등 추가 조치를 예고해왔다. 또 일일 평균 확진자수가 4,500명을 초과하거나 입원환자수가 2,000명을 넘을 경우에는 전면적인 자택대피령도 예고한 상태여서 앞으로 필수업종을 제외한 모든 비필수업종 비즈니스와 사무실 등이 전면 셧다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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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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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저도 요식업은 아니지만 이번사태로 비지니스 하기가 너무 힘드내요. 한인분들 힘 내시고, 내년 중반이후에 이번 사태가 진정되면, 정말 " 보복소비"를 하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든 한인분들 화이팅 입니다.
232 니가 장사한번이라도 해보고 아구지 놀리냐
232.. 그래.. 잠간 얼마나? 그럼.. 문제가 해결되나? 말조심해라.. 지금 피눈물 쏟는 소상공인한테 몰매맞는다.. 그사람들 전부 망하면 너한테는 영향이 안갈것 같냐? 써글넘.
돈은없으면매우힘들다 있다가 ㅇ없는것 돈 그러나 목숨은 한번가면 돌아올까요
생명이귀중하다생각한다면 잠간동안이나마 샷다운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