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C와 첫 언론인터뷰…중국 억압 피해 홍콩 떠나는 이들에 미국 이민 허용 시사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로이터=사진제공]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러시아에 대해 연일 강경 메시지를 발신했다.
블링컨 장관은 1일 NBC방송으로 보도된 인터뷰를 통해 "이게 우리의 문제라고 본다면 러시아 정부는 큰 실수를 하는 것"이라며 "이건 그들에 대한 것이다. 러시아 국민이 부패와 독재에 느끼는 좌절감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주변을 제재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아주 충격적인 러시아의 일련의 행동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구체적 제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블링컨 장관이 취임 후 언론과 인터뷰를 한 것은 처음이다. 인터뷰는 하루 전인 1월 31일 이뤄졌다.
블링컨 장관은 전날 트위터에도 "미국은 러시아 정부가 2주째 평화 시위대에 가혹한 대응을 지속해서 하는 것을 규탄한다"며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를 비롯해 구금된 시위대를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러시아에서는 나발니 체포에 따른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했으며 5천여 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링컨 장관은 홍콩에 대한 중국의 조치가 지독하다고 평가하면서 탄압을 피해 홍콩을 떠나는 이들에 대해 미국도 문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NBC방송은 전했다.
그는 "자신의 권리, 보장됐다고 생각한 권리를 위해 일어선 사람들"이라며 "중국 정부 억압의 피해자라면 우리는 그들에게 피난처를 주기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했다.
영국은 지난달 31일부터 홍콩 주민에 대한 이민 확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처음 확산하던 시점에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초기에도, 지금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중국은 기준에 한참 미달한다"고 답했다.
중국이 대가를 치러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가 두어야 하는 초점은 일어난 일에 대한 완전한 이해와 책임 둘 다"라고 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이 국제기구 및 국제적 사안에 다시 관여하면서 힘을 갖출 것이라면서 "우리가 물러서면 중국이 채우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트럼프의 러시아 게이트가 재 조사 되겠지요. 2016년 대선에 러시아의 개입했다는 정황에 대한 확정이 이뤄져야지요.
잘한다 바이든정부 정말 마음에 속든다 쓰레끼 공화당놈들과 또람뽀이논ㅁ 낯짝안보니 속이다시원하다
"미국이 돌아왔다" 뒷골목으로 사라진 트럼프와 함께 저질깡패 삼국지가 끝났다. 미국이 '정상화'된 후, 푸틴도 기우뚱, 시진핑도 흔들... 하기 시작한다. 나발니로 인한 미국의 찡그린 표정과 위그르에 대한 미국의 부라리는 눈빛을 온 세계가 동조하기 시작할 것이 때문이다. 1년 안에 러시아에도 부드러운 봄바람, 중국에도 공평한 처우등이 시작될 것이다. 그래서 미국의 호혜적 리더쉽이 탄압받는 러시아 시민과 위그르에게 희망이다. 트럼프가 이 모든 기여를 멈추자, 깡패들이 각국에서 발광하였고, 인간들이 살기 힘들었다. 미국도 힘들었다.
러시아 똘마니 트럼프가 없어서 어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