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경제지원, 지역 중간소득 80% 이하 코로나 타격 저소득층 대상
오렌지카운티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1일부터 28일까지 지역 중간소득 80% 이하 또는 렌트비, 유틸리티비 지불이 밀려 퇴거 위험에 처한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응급 렌트비 보조 프로그램(Emergency Rental Assistance)’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정부는 연방 재무부로부터 지원받은 기금 6,557만6,556달러를 해당 프로그램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평균 소득 80% 이하는 1인 가구 기준 7만1,750달러, 2인 가구 8만2,000달러, 3인 가구 9만 2,250달러, 4인 기준 10만2,450달러 등이다.
단 자체적인 시정부 프로그램이 별도로 진행되는 애나하임과 샌타애나, 그리고 어바인 등에 거주하는 주민은 해당 프로그램에 신청이 불가하다. 또한 다른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는 주민들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업을 잃거나 소득이 감소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이 생겼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희망자들은 오렌지카운티 211 웹사이트(era.211oc.org)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211으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고 카운티 당국은 밝혔다.
한편 캘리포니아 전체적으로도 코로나19 여파로 렌트비를 내지 못해 퇴거 위기에 몰린 세입자를 대상으로 퇴거동결 기간을 연장하고 건물주에게는 미납한 렌트비까지 지원하는 새 법안(SB 1)이 지난달 29일 발효됐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한 이 세입자 보호법안은 렌트비 미납으로 인한 퇴거 조치를 오는 6월 말까지 유예하고 지난해 미납된 렌트비의 80%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캘리포니아의 강력한 세입자 보호법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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