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시오스 “트럼프와 수석변호사가 수임료 여러 차례 언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원의 탄핵 심판을 앞두고 선임한 5명의 변호인이 모두 사임한 것은 결국 수임료 문제 때문이라고 미국의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1일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 탄핵심판 대응 법률팀의 수석변호사였던 부치 바워즈가 여러 차례의 통화에서 수임료를 놓고 여러 차례 언쟁을 벌였다고 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당초 트럼프는 바워즈에게 개인 변호 비용으로 25만달러(약 2억8천만원)를 주기로 합의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바워즈가 법률 기초조사 비용과 추가 변호사 고용 등 부대비용을 청구서에 포함하지 않은 것을 알게됐다.
바워즈가 제반 비용을 합쳐 총 300만달러(약 33억원)를 청구한 서류를 들고 오자 트럼프가 진노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트럼프는 바워즈와 100만달러(약 11억원)로 수임료를 다시 합의했으나 변호인단은 결국 와해됐다.
당초 지난달 31일 탄핵심판 변호인단 5명의 전원사퇴 소식이 전해졌을 때는 이유가 트럼프와의 법률적 문제에 관한 이견 때문으로 알려졌다.
변호인단은 퇴임 대통령을 탄핵 심판에 회부하는 것의 법률적 타당성을 따지는 데 집중하고자 했지만, 트럼프는 변호사들이 자신이 줄기차게 제기해온 '대선 사기' 주장을 계속 밀고 나가기를 원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악시오스는 이 같은 법률적 쟁점에 더해 돈 문제가 겹쳐졌다고 전했다.
트럼프와 바워즈 변호사 사이에서 다리를 논 트럼프의 최측근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공화당)은 "돈과 관련한 문제가 좀 있었던 것 같은데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다"라면서 "주방에 요리사가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5명의 변호인이 모두 사임한 지 하루 만에 트럼프 측은 다시 5명으로 구성된 탄핵 심판 변호인단을 선임했다.
탄핵소추안은 지난달 25일 하원에서 상원으로 송부됐으며, 본격적인 변론은 이달 9일 개시된다.
양당이 상원에서 50석씩 나눠 가진 상황에서 탄핵안이 의결되려면 전체 100명 중 3분의 2가 찬성해야 하는데, 공화당 쪽에서 17명의 '반란표'가 필요해 트럼프의 탄핵이 실제 성사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높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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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트를 탄핵 안한다면 공화당은 장래가 없는 당인걸 국민들은 아니 당으로서 다음선거때 많은 어려움을 겪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