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변인 “분담금 특별히 언급할 만한 수치 없어…논의 고대”
미국 국방부는 2일 한국을 비롯해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진행 중인 동맹과의 협상과 관련해 아직은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 현재로서는 동맹을 되살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에 주둔 중인 미군의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전 세계 미군 배치와 우리의 기여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며 "오늘은 비용 분담 측면에서 특별히 언급할 만한 수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커비 대변인은 그러면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미국에 중요한 태평양과 아시아에 있는 파트너들과 논의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장관은 전 세계 우리의 동맹, 파트너십, 우정을 되살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오스틴 장관이 취임 첫날 말했듯이 누구도 혼자서는 이 일을 할 수 없고, 우리 모두는 파트너와 친구가 필요하며 우리의 7개 조약 동맹 중 5곳은 태평양에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아시아 지역의 많은 파트너와 동맹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그것은 세계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부연했다.
커비 대변인은 또 "우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더 강하게 힘을 쏟을 필요가 있다는 장관의 강조점에 대해 들었을 것"이라며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가 그곳에서 시행하고 있는 결정과 정책으로 나아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오스틴 장관은 지난달 24일 서욱 국방부 장관과 통화에서 한미동맹을 동북아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linchpin)이자 가장 모범적인 동맹으로 평가했다. 그는 인준 청문회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조기에 타결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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