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일 3국협력 필수적”…”미, 북한의 FFVD 달성에 전념”
국방부는 2일 한국의 국방백서 내용을 둘러싼 한일 갈등과 관련해 "이 지역에서 한국, 일본만큼 중요한 동맹은 없다"며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존 서플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의 질의에 "더 폭넓은 3국 협력 문제와 관련해 한국, 일본보다 이 지역에서 미국에 더 중요한 동맹은 없다"고 밝혔다.
서플 대변인은 "미국, 한국, 일본의 3국 협력은 북한의 핵, 대량파괴무기(WMD), 탄도미사일 위협 대처와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 유지를 포함해 역내 평화와 번영, 안정 유지에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우리는 이것이 한국과 일본 모두 공유하는 관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공동 위협 대처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모든 기회를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국방부는 국방백서에서 일본에 대한 표현을 동반자에서 이웃국가로 변경했다.
또 일본 정치지도자들의 독도 도발, 2018년 일본 초계기의 한국 함정에 대한 근접 위협비행과 이에 대해 '사실을 호도하는 일방적 언론 발표'로 한일 양국 국방관계가 난항을 겪었고,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미래지향적 발전에 장애 요소'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일본 방위성 당국자는 주일본한국대사관 무관을 불러 "우리나라(일본)로서는 수용할 수 없다. 매우 유감"이라는 뜻을 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서플 대변인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부대를 확대하고 특수 작전군을 강화했다는 백서 평가에 대해 "우리는 정보 문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대량파괴무기 프로그램의 폐기뿐만 아니라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탄도미사일과 대량파괴무기에 대한 북한의 계속된 개발은 미국의 이익과 동맹, 파트너들의 안보에 위협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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