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총리 “현재까지 ‘스푸트니크 V’ 등 백신 860만 도스 생산돼”

[로이터=사진제공]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가 실내의 건조한 물체 표면에서 최대 3일간, 습도가 있는 환경에선 최대 7일간 생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러시아 보건부는 8일 내놓은 새로운 코로나19 방역 수칙 안내문을 통해 실내 온도(섭씨 20~25도)에서 SARS-CoV-2 바이러스의 수명을 소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보건부는 안내문에서 기온이 섭씨 4도 정도일 때는 바이러스가 14일 이상이나 안정성을 유지한다고 소개했다.
반면 온도가 높아지면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환경 온도가 섭씨 37도에선 하루, 56도에선 45분, 70도에선 5분 내로 활동성을 잃는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보건부는 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상기도, 위, 장 등의 상피조직을 통해 인체로 침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티야나 골리코바 러시아 부총리는 이날 다수의 주민이 백신 접종을 받아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코로나19 방역 제한 조치가 완전히 해제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감염증을 앓은 사람들을 제외한 18세 이상 성인 6천860만 명 정도가 접종을 받아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방역 제한 조치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 전체 인구는 1억4천600만 명이다.
골리코바는 또 현재까지 러시아에서 862만 도스(1회 접종분)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이 생산됐다고 소개했다.
러시아 정부가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승인한 '스푸트니크 V' 백신이 주류이고, 뒤이어 승인한 두 번째 백신 '에피박코로나'가 일부 포함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생산된 백신 가운데 검증과 운송 과정에 있는 물량을 제외한 530만 도스 정도가 이미 지역에 공급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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