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다시 공직 출마 않을 것”… 2017년 유엔 대북제재 주도한 측근
미국 공화당의 2024년 대권주자군에 꼽히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상관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매섭게 직격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12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대를 저버린 걸 인정해야 한다"면서 "그는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갔고 우리는 따라가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의 말을 듣지 말았어야 했다. 그리고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6일 있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를 거론한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난입 사태를 초래, 내란을 선동한 혐의로 탄핵심판을 받고 있다.
헤일리 전 대사는 "화났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나눈 충성심과 우정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랬다는 데 너무 실망했다. 넌더리가 난다"라고도 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확정하지 말아 달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청에 응하지 않았고, 의회 난입 사태 당일 광분한 시위대는 펜스 전 부통령을 찾아다녔다.
헤일리 전 대사는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직에 다시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공화당 내에서 다시 자리를 잡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인 셈이다.
하지만 헤일리 전 대사는 "공화당이 트럼프 이전의 방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필요한 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구축한 좋은 것을 취하고 그가 한 나쁜 것을 놔두고 우리가 가치 있고 효과적인 당이 될 수 있는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지낸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2024년 대권을 노리는 공화당의 잠룡으로 꼽힌다. 작년 공화당 전당대회 때 찬조연설까지 하며 가깝게 지낸 트럼프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두며 독자적 입지 구축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헤일리는 2017년 유엔 주도의 제재 강화를 끌어내며 대북 압박 최전선에 섰다. 그는 2018년말 물러나면서 자신의 최대 업적으로 대북 제재 강화를 꼽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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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몰려다니지 말라고 하지않았오? 양아치신가? 깡패신가?
이렇게 정치감각이 느려서야.. 헤일리가 유엔대사시절에 트럼프가 저질걸레인간임을 60%의 유권자가 이미 다 파악한 상태인데, 몰랐으면 정치감각이 둔감한 것이고, 알았으면 나쁜 정치인이고.. 4년 동안 걸레인간을 바로 옆에서 보고서 그걸 모르고 '따라갔다'. 2차 탄핵까지 진행 중인 이제 하는 저런 말들은 '난 미래의 국정을 맡을 사람은 아닙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 자들이 공화당에 바글바글하다. 물론 헤일리를 포함해서.. 공화당의 저열한 굴신, 보신, 간신적인 풍토는 밀레니얼에게 경멸의 대상이다. 소신있는 정치인을 기대한다.
헤일리 이 작자도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간사한 기회주의자로밖에 안보인다. 공화당에는 그렇게 인물이 없나? 부시는 무능하고 돌머리였지만 그래도 정의감이 있는 대통령이였는데...
아침에 다르고 저녘에 다른맘 변소에 갈때도 나올때도 같아야 믿음이기는데 트 가 어떤 일을저질러도 OK YES 만 해대든이들이 트 가 맥을 못출것같으니 어쩌구 저쩌구 난 선거 유세때부터 알아보았는데, 한국속담에 하나를보면 열을 알수있다는데도 모른 알아도 모르쇠로 눈도 귀도 입도 막고 있든 이들 모두가 50만명이죽은 영혼에 60%미 국민들에게 죽을때까지 조용히 참회하는자세로 사는게 하늘에게 용서를비는자세일겁니다,
소시오패스를 진즉 인식하지 못한 죄과를 두고두고 후회 할거다 애초부터 무뇌아는 자격이 없었다..유펜의 대리시험 입학생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