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장서 성별 구분 마라” 주의회 법안 발의
▶ 아동복 코너도 남녀 구분 못해… 위반시 벌금
공공 건물의 성중립 화장실 의무 설치 등 성소수자 권익 관련 법안 추진에 앞장서 온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어린이 용품을 남녀 성별에 따라 분리·진열하는 대형 업체들에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이 상정돼 논란이 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의원들이 백화점 등 대형 업체들의 어린이 용품 매장을 성 중립적으로 만드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LA 타임스가 보도했다.
법안에 따르면 직원 500명 이상 백화점들은 ‘남아’와 ‘여아’를 구분해 장난감과 옷을 판매했던 과거의 진열 방식을 모두 바꿔야 한다. 이를 어겨 서면으로 위반 통지를 받은 업체는 30일 이내에 이를 시정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1,0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법안이 올해 안에 통과되면 2023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법안 발의자인 에반 로(민주) 주 하원의원은 “`왜 상점이 남아용, 여아용 장난감을 구분해 주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브리튼이라는 8세 소녀에게서 영감을 받았다”며 “우리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왜 여학생이 어린 시절 소방관이 되겠다고 결심하는 것을 방해하려 하는가”라고 되물었다.
이번 법안은 지난달 말 완구업체 하스브로가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라는 감자 모양 장난감 이름을 ‘포테이토 헤드’로 바꾼 것과 같은 맥락이다.
하스브로는 “성 평등과 포용을 증진할 것”이라며 영화 ‘토이스토리’에도 등장한 이 캐릭터 이름의 ‘미스터’를 뗐다. 또 올가을부터는 아빠·엄마·아기 감자가 기본인 구성 방식을 아이들이 아빠가 두 명인 동성 가족 등으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게 출시할 계획이다.
미의 기준을 왜곡시키고 성별과 인종 등에 대한 고정 관념을 심어준다고 비판받아 온 바비인형 제조사 마텔도 2019년 남녀 구별이 어려운 성 중립 인형을 내놨다. 이같은 움직임은 성별에 따라 구분된 장난감이 아이의 정서적·심리적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주디스 블레이크모어 인디애나대 심리학과 교수는 전미유아교육협회와 인터뷰에서 “많은 남아용 장난감이 폭력 또는 치열한 경쟁과 연관돼 있는 것과 달리 전통적인 여아용 장난감은 양육과 살림 능력, 신체적 매력을 강조한다”며 “이러한 성 고정 관념 때문에 소녀들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쁜 것’이라고 잘못 믿게 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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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 만족하쇼? 이게 당신들이 원하는 사회요?
할일이 그렇게도 없는 한심한 정부!!!!! .
이게 먼 *********?
그게 벌금을 물릴 일인가? 남 녀 구별이 안되어 있으면 찾기 힘들잔아.. 법이 소수에게 맞춰지면 어떻게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