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내대표 “직무수행 우려”, 黨일각 “상황 극에 달해”…체니 물러설 기미 없어
미국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눈엣가시'인 당내 서열 3위 리즈 체니 의원총회 의장의 행보에 부글부글 끓고 있다. 당내 지도부 자리에서 몰아내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인 케빈 매카시는 4일 '폭스 앤드 프렌즈'에 출연해 진행자가 '트럼프에 대한 체니의 탄핵 찬성으로 공화당이 그와 지도부 직을 함께하는 데 불만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묻자 "체니가 탄핵에 어떻게 투표했는지에 관해선 관심이 없다. 그 결정은 이미 내려진 것"이라고 말했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나는 그가 당의 메시지를 이행할 총회의장으로써 직무를 수행할 능력에 대한 우려를 동료들한테서 들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내년 중간선거에서) 다수당을 차지하려면 모두 하나가 돼 일할 필요가 있다"며 "다수당은 주어지는 게 아니라 가져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카시는 당 지도부가 "서로 공격하는 대신 모두가 협력할 수 있는 최선책이 뭔지에 더욱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매카시의 언급은 체니 의원의 의원총회 의장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당내 기류를 반영한 것으로, 실제 실행에 옮길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앞서 체니 의원은 전날 지난 대선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명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거세게 비난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날 "2020년 부정 대선은 오늘부로 순 사기(The Big Lie)로 칭해질 것"이라는 성명을 내자 "그렇게 주장하는 이들이 순 사기라는 표현을 퍼뜨리고 법치를 등지고 민주주의 시스템에 해악을 끼치고 있다"고 반박한 것이다.
체니는 지난 1월 의회 폭동 사태 직후 트럼프 탄핵에 찬성표를 던지면서 총회 의장직 퇴진 압박을 받는 등 당내 트럼프 충성파와 갈등을 빚어왔다.
이와 관련, 매카시는 이달 말까지 체니 의원을 의원총회 의장직에서 몰아내겠다고 맹세하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더힐에 따르면 매카시 원내대표의 핵심 측근은 "체니가 이달 말에 의장이 될 가능성은 없다"며 "투표하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며, 결과는 뻔하다"고 말했다.
이는 체니를 지도부에서 몰아내려는 기류가 공화당 내 강경파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퍼져 있음을 시사한다고 더힐은 전했다.
공화당 하원의 다른 의원은 "상황이 극에 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체니는 자신의 입장에서 물러설 기미가 없다고 미 언론은 보도했다.
체니는 전날 트럼프에 대한 공식 반박 외에도 비공개 행사에 참석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동은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이라며 맹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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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트야 이미 아는 정신이상 차별 주위 거짖말 쟁이라 하지만 공화당 의원님들의질이 영 말이 아니며 소수긴하지만 미 궁민의질도 이래가지고 미쿡이 지구를책임질만한가를 묻고싶군요....ㅉㅉㅉㅉ
체니는 트럼프당이 된 공화당에서 제명되거나 리더쉽에서 밀려나는 것이 '영광의 훈장'이라는 사실을 얼마 있지 않아서 발견할 것이다. 체니를 몰아내는 공화당은 건강하고, 분별력있고,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정상적인 정당이 아니기 때문이다. 굴신하는 놈들, 보신주의에 빠진 놈들, 간신들이 모여 사당화한 붕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는 늘 소수일 것이다. 공화당은 체니를 몰아냄으로써, 수권정당으로서의 기초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자멸하는 멍청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 그래야 굴신보신간신들을 몽땅 다 모아서 한꺼번에 걸러낼 수 있다. 늘 2등하거라.
gizmo 씨 의견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바이러스 전파로 국민들이 죽어가도 자신의 재선에만 열올리고 지금도 결과에 승복 하지않고 백인 우월로 미국을 분열시키고 세금 한푼 않내고 인
체니를 물러나게할 정도의 공화당이라면, 국민은 공화당을 물러나게할 정도일 것이다. 부시의 말대로 공화당은 멍청한 자들이 모여서, 멍청한 결정을 하고, 멍청한 결과를 얻을 것이다. 6번이나 개인사업에서 파산한 실력으로 국가를 파산지경까지 몰아간 트럼프를 멍청한 공화당 지지자, 복음주의자들 이외에는 지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공화당은 쓰여진 글을 읽지 못하는 문맹처럼, 바닥정서를 읽지 못한다. 2016년에 300만표 2020년에 700만표를 지고, 2024년에 천만 밀레니얼이 새유권자가 되는 사실이쓰여진 글이다. 못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