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난데일의 법화사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연등으로 장식됐다.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19일)을 맞아 워싱턴 지역 한인 불교계도 봉축법회와 전등식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종교 행사들도 제한을 받아왔던 가운데 최근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일 년여 만에 다시 예전처럼 대면행사가 가능해졌다.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법화사(주지 월 스님)는 16일(일) 오전 11시 봉축법회와 연등 점등식을 갖고 19일까지 나흘간 매일 기도법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월 스님은 “전 세계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질병과 전쟁 등 고통의 원인에서 벗어나 자타(自他)가 모두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인연이 있는 모든 분들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메릴랜드 밀러스빌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법주사(주지 허관 스님)도 16일(일) 오전 11시 봉축법회와 점등식을 갖는다. 허관 스님은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용기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일 년여 만에 법당을 다시 열고 참배와 연등공양을 받는다”고 말했다.
▲법화사: (703)348-9787
7202 Poplar St.
Annandale, VA 22003
▲법주사: (443)996-3377
8278 Elvaton Rd.
Millersville, MD 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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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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