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미한장로교회, 이일복 2대 담임목사 취임
▶ 31년간 시무 이주영 목사 원로목사로 추대돼

세미한 교회 담임목사 이·취임식 예배에서 이주영 원로목사와 이일복 담임목사(뒷줄 오른쪽)의 모습.
세미한 교회를 창립하고 초대 담임목사로 31년간 시무해온 이주영 목사가 은퇴했다. 2대 담임목사로는 이 교회에서 21년간 부목사로 섬겨온 이일복 목사가 부임했다.
지난 17일 열린 담임목사 이·취임 예배에서 원로목사로 추대된 이주영 목사는 “31년간 한 교회를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성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마지막은 새로운 시작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원로목사로서, 더 낮게 더 겸손하게 좋은 길잡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일복 목사는 “2000년 5월부터 21년 동안 부목사로 재직하고 제 2대 담임목사로 취임해 계속 이 교회를 섬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의 교회로 그리스도를 알리고 예수를 닮아가는 교회가 되도록 성도들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윤구현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 수도노회장(리치몬드 사랑의교회)은 ‘내가 여기 있나이다’ 제목의 설교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삶이 바뀌고 새로운 산업혁명이 이뤄지는 때에 교회도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러한 때에는 선지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만큼, 새로 세워지는 목회자와 일꾼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회를 잘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기영 장로를 포함 10명의 임직식도 거행됐다.
임직식에서는 장로장립(유기영, 이상은)과 장로 취임(김영규), 집사장립(강옥구, 김인수, 박헌규), 권사취임(김순애, 김영애, 어은숙, 이인숙)이 있었다.
세미한교회는 메릴랜드 레이톤스빌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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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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