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가족재단, 27일 ‘제8차 자살예방 콘서트’
▶ 가수 채환 ‘자살예방·희망’주제 모노 뮤지컬 선봬

27일 열리는 자살예방 콘서트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정영헌(맨왼쪽부터) 공연 총감독, 심수승 희망을 파는 사람들 뉴욕지부 회장, 가수 채환, 황미광 하늘가족재단 대표, 김자원 뉴욕지부 이사.
관객들과 함께 치유·상담·싱어롱 순서도 마련
하늘가족재단이 주최하는 제8차 자살예방 콘서트가 오는 27일 오후 3시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중앙장의사에서 열린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 뉴욕지부 주관, 중앙장의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한국의 인기가수 채환이 출연해 자살예방과 희망을 주제로 한 모노 뮤지컬을 선보인다.
하늘가족재단 등 주최·주관 관계자들은 24일 행사 홍보차 본보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이 위로와 치유받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 대표로 활동 중인 채씨는 이 자리에서 “이번 뉴욕 방문은 뉴욕지부 설립 1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를 돌며 펼친 희망을 파는 콘서트의 일환으로 공연을 열게 됐다”면서 “공연은 서울 대학로의 모노 뮤지컬 형식을 그대로 가져와 선보이게 되며 관객들과 함께 하는 치유, 상담, 싱어롱 등의 순서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은 지난 1997년 시작 돼 2015년 정식 비영리 단체로 등록했으며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소외계층을 돕는데 힘을 쏟고 있다.
현재 한국내에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지부를 비롯해 뉴욕과 캄보디아에 해외 지부를 두고 있다.
황미광 하늘가족재단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더 많은 한인 동포 분들이 자살예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유튜브 ‘채환 힐링TV’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송출된다. 행사장소 주소:162-14 Sanford Ave., Flushing, NY 1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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