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선진학교는 ‘2023년 과테말라 교육대회’를 준비하며 워싱턴 한인교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오른쪽부터 교협회장 임헌묵 목사, 글로벌선진학교 남진석 이사장, 강유준 교장.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는 글로벌선진학교(GVCS)는 지난 2018년 유럽 독일에서 ‘글로벌선진교육대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2023년에는 중남미 과테말라에서 2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진석 GVCS 이사장은 16일 워싱턴 지역 한인목회자들을 초청해 과테말라 교육대회에 대한 소개와 후원을 당부하며 “많은 한인교회들이 중남미 단기선교를 나가고 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중남미 선교의 미래를 다지는 사역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테말라 교육대회에서는 1천명의 현지 교사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예술·수학(STEAM)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교사연수와 8개국 20개 팀이 참가하는 친선축구대회, 한국문화예술을 소개하는 대규모 공연과 찬양·복음집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내년 4월 한국에서 대회 조직위원회가 구성되고 5월에는 미국에도 조직위가 꾸려져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가 함께 주최하고 각 지역 한인회들도 지원할 예정이며 과테말라 정부와도 모든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20여 한인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임헌묵 목사는 “워싱턴에서도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중남미 선교는 물론 교육 사역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GVCS는 2003년 강원도 홍천에서 시작된 대안학교로 2004년 음성, 2011년 문경 그리고 2015년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캠퍼스를 열었다. 펜실베이니아 캠퍼스에는 세계 30개국에서 온 336명의 학생(6~12학년)들이 재학 중이다. 문의 (717)496-9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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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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