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1일 항공권부터 취소·변경에 99달러
델타항공이 베이직 이코노미(Basic Economy) 티켓의 마일리지 적립을 폐지하고 변경 및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각종 혜택을 줄임으로 고객들이 더 높은 가격의 항공권을 구입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내년 1월1일 항공권부터 베이직 이코노미 티켓은 마일리지 적립을 할 수 없다. 지난 12월 9일 이후 구입한 내년 항공권부터 적용된다. 또 현재는 베이직 이코노미 티켓의 변경 및 취소에 대한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으나 내년부터 추가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베이직 이코노미는 사전 예약 시에 좌석을 지정할 수도 없다.
델타 측은 베이직 이코노미 티켓은 마일리지 적립이 되지 않지만 이보다 높은 가격의 메인 캐빈, 컴포트플러스, 퍼스트 클래스, 프리미엄 셀렉트, 델타 원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은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델타는 12월9일 이후 구매한 내년 베이직 이코노미 항공권부터 국내 전 항공편과 캐나다, 멕시코, 중부 및 카리브해 항공편의 변경 및 취소에 99달러를 부과하며, 장거리 국제선의 경우는 199달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베이직 이코노미 제외하고 가격이 더 높은 메인 캐빈 이상 티켓의 경우는 추가 수수료 없이 항공권 변경을 할 수 있다.
델타항공 측은 베이직 이코노미 항공권은 저가 항공사 및 다른 업체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
박선욱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