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카운티 1주일간 양성 판정 15% 달해
LA 카운티 내 학급 학교들이 개학하면서 대면 수업이 재개된 가운데 한인을 포함해 학생과 교직원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매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LA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주인 3일부터 9일까지 LA카운티 내 교육구들에서 총 8만 424명의 학생 또는 교직원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사자는 54만7,466명으로 양성 판정률은 14.7%였다. 약 7명 중 1명 꼴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셈이다. 교육구 별로 나눠보면 LA 통합교육구(LAUSD)에서 가장 많았는데 6만8,560명으로 집계됐다.
한인 학생들의 감염 사례도 다수 확인되고 있다. LA 카운티 내 학교에 재학 중인 3명의 자녀가 있는 한인 이모씨(44)의 경우 3명의 자녀 모두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둘째는 개학 직전에 양성 판정을 받았고, 첫째와 셋째는 개학 전에 음성이었지만 개학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모두 집에 머물면서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국은 또한 지난주 LA카운티내 청소년 스포츠 팀에서 총 3건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으며, 이 외에 추가로 26건의 학교 연관 집담감염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보건국에 따르면 현재 LAUSD 5세~11세 학생 43만 6,499명 중 10만 3,946명이 최소 1회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았다.접종률은 23.8%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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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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