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스포라 통일 선교아카데미, 첫 봄학기 강의
▶ 천상만 박사, 북한 경제와 남북경협 주제 강의

18일 디아스포라 통일 아카데미의 첫 번째 강의가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다.
워싱턴북한선교회(대표회장 김영호 장로) 부설 디아스포라 통일 아카데미(원장 배현수 박사, RUMA) 봄학기 첫 강의가 지난 18일 열렸다.
온라인으로 열린 이날 강의에는 약 30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천상만 박사(엔사랑 선교회 대표)가 ‘경제, 경영 분야에서의 북한선교-북한 경제와 남북경협’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천상만 박사는 “영혼육의 전인적 건강과 회복을 추구해야 하면서 북한 주민들의 인도적인 구호, 교회 및 선교 단체 후원을 해야 하는데 남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의 변화 등을 감안해 경제 경영적으로 접근을 해야 한다”고 강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북한은 현재 유엔 체제, 코로나19,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경제상황이 급속히 악화됐는데 이로 인해 북한 주민들의 빈부격차가 확대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북한은 중국 경제에 예속돼 대중 무역의 의존도가 90%에 달해 중국화 되어 가는 경향이 크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개혁개방과 시장경제화 현상, 북한 사회의 이중성 등을 설명하면서 자본주의 시장 경제와 비교해 북한 경제체제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 강의했다.
천 박사는 특히 “경제 협력이 정치적 통일보다 먼저 와야 한다”면서 “1998년의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신설 등 예전에 진행됐던 남북 경제협력이 다시 시작돼 예전보다 북한이 발전되어야 북한 주민들을 하나님에게로 전도와 선교를 할 수 있으며 주민들의 취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아스포라 통일 아카데미의 봄학기는 4강으로 나뉘어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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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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