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을 방문하는 서울대교구의 정순택 대주교.
한국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인 정순택(베드로) 대주교가 워싱턴을 방문한다.
미국천주교 주교회의 국제정의평화주교위원회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가 워싱턴 DC에서 공동 개최하는 ‘워싱턴 국제평화 학술대회(2022 Washington International Peace Conference)’ 참석차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주교들과 함께 온다.
학술대회 참석 외에 정 대주교는 6일(목) 오후 7시30분 서울 대교구가 사제를 파견하는 메릴랜드 온리 소재 성 김안드레아성당(주임신부 박문성)을 방문해 교우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로마교황청으로부터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에 임명된 정 대주교는 1961년 대구에서 태어나 1984년 서울대학교 공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 편입해 1986년 가르멜 수도회에 입회했다. 1992년 7월 가르멜 수도회 인천수도원에서 사제품을 받았으며, 2000년 로마로 유학을 떠나 교황청립 성서대학에서 성서학 석사학위(2004)를 받았다.
귀국 후 가르멜 수도회 인천수도원 부원장 겸 준관구 제1참사(2005∼2008), 한국관구 제1참사(2008∼2009)를 거쳐, 2009년부터 5년간 가르멜 수도회 로마 총본부 동아시아 오세아니아 담당 부총장으로 활동했다. 2013년 12월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으며, 2014년 2월 주교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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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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