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교협 증경회장연합회(회장 김성도 목사·앞줄 오른쪽 네 번째)는 지난 7일, 임기를 마치는 47대 회장단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임헌묵 목사)는 오는 31일(월) 오전 10시 30분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에서 제48차 총회를 연다. 이날 총회에서 신임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며 후보 등록은 오는 15일(토) 마감된다.
전직 회장들로 구성된 공천위원회(위원장 한세영 목사)는 회장, 부회장, 평신도 부회장 등 공천 신청자들의 서류를 검토하고 개별 면담한 다음 총회 당일 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세영 위원장은 “과열 경쟁으로 인해 그간 교계 대표를 뽑는 선거가 지나치게 세속적이라는 비난을 받았다”며 “원칙에 따라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기 회장 선거는 지난해 부회장으로 선출된 심대식 목사가 단독으로 공천될 전망이며 목사 부회장 선거는 아직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아직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도 없고 예년에 비해 전직 회장들도 움직이지 않고 있어 현 임원 가운데 한명이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만 나오고 있다.
한편 전직 회장들로 구성된 증경회장연합회(회장 김성도 목사)는 지난 7일 설악가든에서 임기를 마치는 47대 회장단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증경회장단은 “어려운 시기에도 협회를 잘 이끌어주었다”고 격려하며 “오는 31일 열리는 총회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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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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