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총동창회 워싱턴 DC 지회(회장 최미나)가 이번 주말에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14일(토) 오후 3시 버지니아에 있는 맥클린 한인장로교회에서 펼쳐질 음악회는 워싱턴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동문 음악가들이 파가니니, 슈베르트, 푸치니, 모차르트, 바흐, 드뷔시, 볼프 등 바로크 시대부터 20세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클래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이보라·김윤정, 소프라노 장의정·박나애, 바이올리니스트 최성희, 오르간 연주자 김정연, 플룻연주자 최지영 씨가 무대에 오른다.

워싱턴 DC 지회의 최미나 회장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 한인 동포들을 음악회에 초대한다”면서 “이번 행사는 2025년 DC에서 열릴 북미주지회 총동창회 총회 준비를 위한 첫 행사로 음악회 후원금은 총회 준비 기금으로 적립된다”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 DC 지회는 지난 7월23일 본교 하계 국제대학 장학생 2명(앤젤리나 정, 밴더빌트대/ 에이든 문, 브라운대)과 지역사회 장학생 2명(안토니 정, 노스웨스턴대/ 신수진, UVA)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입장료는 20달러(동반 자녀 무료). 상세내용은 동창회 웹 사이트 www.ewhadcchapter.org를 참조하면 된다.
장소 7144 Old Dominion Dr.
McLean, VA
문의 (415)484-9030
admin@ewhadcchapter.org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