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KA 연례 갤라 & 리더십 컨퍼런스 26-28일 DC에서 개최… 전국서 500여명 참가

올해 연례 갤라에서 상을 받는 수상자들. 왼쪽부터 애실리 박 배우, 박선근 전 대표, 제임스 리 사모펀드 투자자, 송 리처드슨 콜로라도 칼리지 총장.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에 앞장서고 있는 미주한인위원회(CKA, 사무총장 아브라함 김)가 오는 26(목)일부터 28일(금)까지 “개척가로부터 비전가까지 역사를 만들면서(Making History: From Pioneers to Visionaries)‘라는 주제로 DC에서 갤라와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아브라함 김 CKA 사무총장은 1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이자 미주한인 이민 12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행사에는 워싱턴 지역은 물론이고 LA, 뉴욕, 휴스턴, 애틀랜타, 콜로라도, 샌프란시코 등 전국에서 500여명이 온다”면서 “이번 행사는 지난 한인 120주년을 점검하고 다가오는 120년을 계획하자는 의미로 개최된다”고 말했다.
의회 리셉션은 연방 상하원의원들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6일(목) 오후 5시-7시 연방하원 빌딩 캐넌 코커스 룸에서 열리며 한인들을 위한 백악관 브리핑은 27일(금) 아침으로 예정돼 있다.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백악관에서 커트 캠벨 NSC 인도 태평양 조정관이 참석, 한미동맹 70주년 의미와 한반도 상황에 대해 브리핑할 계획이다.
리더십 컨퍼런스는 27일(금) 오후 12시-6시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다. 패널리스트로는 올해 연례 갤라에서 한인사회에 기여한 인물로 소개되는 수상자들이 참가한다. 리더십 컨퍼런스에는 300여명이 참가한다.
28일 아침 콘래드 호텔에는 변호사, 회계사 등 직업별로 보이는 조찬모임도 마련된다. 80-100명 정도가 참가한다.
4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갤라는 28일(토) 오후 5시30분-9시30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한인사회를 빛낸 수상자들이 소개된다.
이날 사회와 수상자들과의 대담은 NBC-TV ‘뉴스 4’의 간판 앵커인 은 양 씨가 맡는다.
수상자는 애실리 박 배우(캘리포니아 글렌데일 거주), 박선근 전직 건물관리회사(General Building Maintenance) 대표(조지아 애틀랜타), 제임스 리 사모펀드 투자자(매사추세츠 보스턴 인근), 송 리처드슨 콜로라도 칼리지 총장 등 4명이다.
김 사무총장은 “제임스 리 씨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와 흑인 커뮤니티 간에 교량 역할을 한 비즈니스 대표로 하는 개척상(Trail Blazer Award), 박선근 전 대표는 한인으로서 비즈니스를 크게 성공시키고 은퇴 후 애틀란타 한인사회 및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포용상(Embrace Unity Award), 아버지가 흑인이고 어머니가 한인인 송 리처드슨 총장은 여성 교육 리더이자 법률 전문가로서 이름을 떨친 점을 인정받아 역할상(Empower Award), 에미상 후보까지 올라간 애실리 박 배우는 차세대로 TV, 영화, 연극 및 뮤지컬 등 경계를 깨면서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아 영감상(Inspire Award)을 받는다”고 알렸다.
문의 councilk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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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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