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서 그룹전을 갖고 있는 워싱턴 미협 작가들이 전시장에 모여 있다.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HMAA, 회장 박숙경) 회원 11명이 서울에서 그룹전을 열고 있다.
서울 평창동 소재 금보성 아트센터에서 지난 4일 개막돼 17일까지 계속되고 있는 기획 초대전에는 유미 호건 여사, 유수자, 고진영 교수(타우슨대), 김은전, 김현정, 김문희, 오정숙, 이선진, 현숙 에릭슨, 테디 제임스 김, 권종현 작가가 참가했다.
이들은 ‘DC의 공통적인 접점(DC Common Ground)’을 주제로 작업한 근작들을 각 작가가 1-6점씩, 총 40여점의 다양한 미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선진 큐레이터는 “유미 호건 여사를 비롯한 워싱턴 미협 작가들의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한미 양국의 정서가 녹아든 독특한 작품을 통해 DC 지역 작가들의 역량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유수자 작가는 “같은 빌딩에서 차진호 작가와 김태동 작가의 대규모 조각 개인전도 함께 열려 워싱턴 미협 작가들의 역량을 서울 미술계에 마음껏 펼치고 있다. ‘앨리스 원더랜드’같이 흐르는 한국미술계에 한미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프리즘의 빛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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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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