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레스턴 여성이 2,190마일의 애팔라치안 트레일을 종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바이오제약회사 임원인 크리스 하워드 씨(사진)로 지난 4월 조지아주에서 시작, 몇주전 메인주에서 대장정을 끝냈다.
하워드 씨는 “처음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가장 큰 교훈은 목표를 세우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것과 목표를 위해 앞으로 계속 나아가면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예전에 철인 3종 경기에도 참가한 바 있는 그녀는 허리부상과 피부 질환인 흑색종 진단을 받아 투병하고 있었는데 변화를 위해 애팔라치안 트레일 종주에 도전했다고 한다.
애팔라치안 트레일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년에 3,000명 정도가 애팔라치안 트레일 종주에 도전한다. 지난해는 1,400명 이상이 종주를 했다고 한다. 애팔라치안 트레일 종주는 조지아주의 스프링거 마운틴(Springer Mountain)에서 시작돼 메인주의 카타딘 산(Mount Katahdin)에서 끝난다. 보통 5-7개월 정도 소요되며 도전자들은 하루 12마일에서 16마일 정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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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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