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연방하원의원 선거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캘빈 볼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하워드카운티 제3선거구의 존 사베인스 연방하원의원(61, 민주)이 은퇴를 선언함에 따라 공석을 채울 새 후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캘빈 볼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48, 민주)가 내년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 이그제큐티브는 “사베인스의 은퇴로 그의 뒤를 이어달라는 출마 권유가 밀려들고 있다”며 “출마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추수감사절까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소셜미디어에 성명을 올렸다.
메릴랜드 출신인 볼 이그제큐티브는 2006년부터 2018년까지 한인 밀집 지역인 엘리콧 시티, 엘크릿지, 제섭, 콜럼비아를 포함한 제2선거구를 대표하는 카운티의원 및 카운티의장을 역임했다. 2018년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에 당선된 볼은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한편 사베인스 의원 공석에 도전할 잠재적 후보로는 변호사이자 WBAL 라디오뉴스의 정치토크쇼 진행자인 유립시 모건(공화)과 스튜어트 피트먼 앤아룬델카운티 이그제큐티브(민주), 클래런스 램 주 상원의원(민주) 등이 거론되고 있다.
모건은 “출마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고 피트먼은 “이그제큐티브 임기를 성실히 마칠 것”이라고 전했다. 램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내년 선거 후보 등록은 내년 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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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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