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립 김 박사가 한인 청소년들에게 흡연 예방 및 금연, 만성질환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마이라이프재단(회장 이정숙, MLF)은 한인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폐해와 심각성을 일깨우고, 금연을 권했다.
MLF는 지난달 30일 엘크릿지 도서관에서 흡연 예방 및 금연, 만성질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인 필립 김 박사는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흡연과 정신 건강의 관련성, 금연을 돕는 방법, 전자 담배의 위험성 및 건강에 미치는 유해성 등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전자담배와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해에 대해 강조했다.
필립 김 박사는 “전자담배를 흡연하는 청소년이 마치 전염병처럼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를 사용하는 10대 상당수는 전자담배에 니코틴이 들어있는지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전자담배가 금연에 도움이 안 된다”며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를 줄이거나 금연하기 위한 대안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자담배 사용은 청소년을 흡연 중독으로 이끌 수 있다”며 “전자담배 향료 성분인 화학물질로 심각한 폐 질환 등 장기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MLF는 흡연 심각성과 금연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11일(토) 오전 10시~오후 12시 엘리콧시티의 한인마트 앞에서 흡연예방 및 금연캠페인을 벌인다.
문의 (301)633-2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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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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