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시 보안관 한인자문위 발족
▶ 이광용 회장 등 위원 13명으로 구성

볼티모어 보안관실 직원 및 한국사회위원들. 오른쪽에서 첫 번째가 김재설 경위, 7, 8번째가 이광용 회장과 사무엘 코겐 시보안관.
볼티모어시 보안관(Sheriff)과 한인사회를 연결할 한인자문단체가 결성됐다.
볼티모어 도시 보안관 한국사회위원회(Baltimore City Sheriff's Office Korean Advisory Council)는 13일 오후 시보안관실에서 사무엘 코겐 시보안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한국사회위는 일 년에 4번 보안관실과 정례 모임을 갖고, 상호 소통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200여명의 경찰이 근무하는 시보안관실에는 한인 최초 경위인 김재설 씨 등 4명의 한인 경찰이 재직하고 있다.
샘 코겐 시보안관은 “보안관과 소통을 원하는 한인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위원회를 구성했다”며 “보안관실은 더 많은 한인들의 채용을 원하므로 18세 이상 시민권자인 한인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위는 이광용 씨를 회장으로 이사장 홍대식, 사무총장 이종규 씨와 위원 10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이광용 회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 보안관들과 모든 업무를 상부상조하고, 서로 긴밀히 연락하며 한인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무 위원은 “특히 한인들이 보안관실 경찰로부터 부당한 일을 당했을 경우 이를 즉시 전달하고 때로는 통역을 도울 것”이라며 “한인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함께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강 위원은 한인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턴십도 계획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문의 (410)299-3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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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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