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스푼 선교회, 자선 활동 노숙자에 음식·방한용품 선사 호건 여사·휄로십교회 동참

유미 호건 여사(왼쪽 두 번째)와 진순세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테이블에 앉은 노숙자들에게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는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두고 볼티모어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22일 볼티모어 소재 아워 데일리 브레드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전 메릴랜드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와 휄로십교회(김대영 목사)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휄로십교회 이현재 부목사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교회가 준비한 겨울용 점퍼, 이불, 담요, 슬리핑백 등 방한용품을 200여명의 빈민과 노숙자들에게 나눠줬다. 굿스푼선교회는 성경책과 마스크, 손 세정제 등 겨울철 건강을 위한 위생용품을 선물했다.
호건 여사와 굿스푼 이사, 자원봉사자들은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을 끼고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레 준비한 밥과 닭고기 볶음, 삶은 계란, 치즈, 귤과 바나나가 담긴 접시를 테이블에 앉아있는 노숙자들에게 전달했다.
호건 여사는 “매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위해 특별한 정성과 사랑으로 준비한 손길로 위로와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진순세 이사장은 “밖에서 추위에 떨며 음식을 받아먹는 빈민들의 모습이 안타까왔다”며 “아워 데일리 브레드의 친교실에서 따뜻하게 음식을 전하고 섬길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문의 (703)622-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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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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