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한인커뮤니티에서 열린 새해 첫 모임에 참석한 문인회 회원들. 앞줄 가운데가 송윤정 회장.
워싱턴문인회(회장 송윤정)의 신임 임원진과 새해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송윤정 신임회장과 함께 앞으로 2년간 봉사할 임원진은 부회장 겸 수필문학회장 이성훈, 시문학회장 윤석호, 소설문학회장 박숙자, 영문학회장 이광미, 총무 강혜옥, 미술 및 사진 황보 한, 편집장 임정현, 재무 김경숙, 웹사이트 관리 정혜선, 유튜브 채널 관리 김은국, 감사 손지아 씨 등이다.
올해 사업계획은 회원을 위한 테크놀로지 특강(MD, 2월3일), 이덕화 소설가 강연(줌/ 대면, 3.2), 시 문학 강연(줌, 4.6), 피크닉(5.4), 수필 문학 강연(줌, 6.1), 문학기행(Field Trip, 7.6), 영문학 강연(줌, 9.7), 열린 낭송의 밤(10.5), 총회 및 워싱턴문학 출판 기념(MD, 11.2), 신인문학상 시상식 및 송년회(KCC, 12.7) 등이 예정돼 있다.
이달부터 임기를 시작한 송윤정 회장은 “제 임기동안의 목표는 폭넓은 학계, 문화·예술 단체,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문학과 문인회의 가치를 알리는 것과 젊은 세대 영입을 위한 변화”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수필문학회 주도로 한국의 작가와 연계한 ‘명작 읽기 동아리’가 이달 23일 시작된다. 시 문학회에서는 문인회의 출간 시인들이 주축이 돼 ‘시인과 함께 시 읽기’(잠정 명칭) 코너를 마련해 문학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영문학회에서는 한인 2세 작가들의 작품을 읽고 토론하는 북리뷰 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재정 확보를 위한 시도로 젊은 세대에 대한 지원을 위해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문인회 활동을 영어로 잘 홍보해 주정부와 카운티의 그랜트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34년에 이르는 문인회의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미 주류사회에서 제대로 자리매김하지 못한 아쉬움을 인식하며 조금씩 발걸음을 내디뎌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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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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