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회장 출마자가 없어 파행사태를 빚은 메릴랜드한인회는 올해부터 비상운영체제로 들어갔다.
헬렌 원 전 회장과 김홍식 전 이사장, 김영자 선거관리위원장 등 3명을 공동위원장으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회는 메릴랜드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를 이끌어갈 회장을 하겠다는 인사나 추대 인물이 없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인사회 일각에서는 ‘후보자가 계속 없을 경우 비대위가 언제까지 공석 상태를 이끌어갈 수 있나’, ‘메릴랜드한인회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가’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인회는 지난 2013년 회장 선거에서 출마자가 없어 유례없는 파행사태를 빚은 바 있다. 당시 3개월이 지나 장동원 후보가 단독입후보해 4월 회장에 취임했다.
한편 한인회 비대위는 2024 신년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헬렌 원 공동비대위원장에 따르면 신년사업은 31일(수) 신년하례식, 3월 1일(금) 삼일절 기념행사, 3월 9일(토) 무지개종합학교 개강, 5월 25일(토) 무지개종합학교 학예회, 5월 하워드카운티 AAPI 축제 참가, 무지개종합학교 기금모금 골프대회, 8월 18일(일) 광복절 기념식 및 메릴랜드한인회장배 축구대회, 9월 13~14일(금~토), 코리안페스티벌, 12월 15일(일) 송년의 밤, 순회 영사(3월 30일, 6월 22일, 10월 12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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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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