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호놀룰루 컨츄리클럽 170여명 참석
▶ 고 배성근 전 위원장 추모 10주년 의의도 기려
하와이 한인문화회관(이하 HKCC 회장 아만다 장)이 주최한 제11회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마련 골프대회가 13일 정오 호놀룰루 컨츄리클럽에서 한인회, 한인미술협회, 한인골프협회 등 단체 및 동포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모처럼 화창한 주말 한인 소유 호놀룰루 컨추리 클럽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특히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처음으로 시작했던 고 배성근 전 위원장의 추모 10주기를 기리는 의미도 더해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HKCC 아만다 장 회장은 "2007년 한인문화회관을 건립하자는 뜻을 모아 발족한 HKCC는 이사들의 헌신적인 자원봉사로 건립기금 모금 행사를 개최하며 80여만달러의 모금액을 종자돈으로 2015년 11월 칼리히(3075 Kalihi St.)에 2층 아파트 건물을 매입해 주정부 지원금으로 개보수를 하며 부동산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난 건축과 랍스터 킹 시푸드 레스토랑을 비롯한 한인 단체와 업체들이 문화회관건립기금 마련 골프대회에 적극 후원을 아끼지 않아 행사 개최에 큰 힘이 되었고 조만간 동포사회 성원에 보답하는 문화회관 개관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와이 한인문화회관은 동포사회 화합과 세계인이 즐겨 찾는 다민족사회 하와이에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13년 전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한국의 유명 연예인 초청 공연, 한국의 맛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한국의 맛 행사를 개최하며 모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아만다 장 회장, 김영해, 조관제 고문을 비롯 13명의 이사들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Hawaiikc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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