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가 메릴랜드보다 도박장인 카지노 수는 적지만 주민들의 도박 중독률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금융정보 사이트인 월렛허브가 23일 발표한 ‘2024년 주별 도박중독률’을 보면 버지니아 주민들의 도박 중독률은 26위였고, 메릴랜드는 33위에 랭크됐다.
버지니아에는 포츠머스와 브리스톨, 댄빌 등 3개 지역에 카지노가 있고 메릴랜드에는 MGM 내셔널하버, 라이브, 호슈, 할리우드, 오션다운, 록키 갭 등 6개 카지노가 운영되고 있다.
월렛허브는 각주의 불법 도박장 운영 실태, 1인당 복권 구매율, 주민당 인디언 카지노 비율,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슬롯머신수 등 총 20개 항목을 조사해 이를 ‘친도박환경’과 ‘도박중독 및 치료’ 영역으로 구분해 점수를 매겼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는 ‘친도박환경’ 부문에서 전체 20위와 25위, 도박중독 및 치료 부문에서 전체 40위와 36위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도박 중독이 가장 심한 주는 네바다였고, 사우스다코타, 몬태나, 루이지애나, 펜실베니아가 뒤를 이었다.
주민들의 도박 중독률이 가장 적은 곳은 유타였고, 그 다음이 알래스카, 버몬트, 네브라스카, 메인 순이었다.
한편 버지니아의 3개 카지노에서 지난 3월 한달간 벌어들인 수익은 6,510만달러를 기록해 전달인 2월의 5,370만달러보다 13.5% 늘어났다.
메릴랜드의 경우 6개 카지노에서 3월에 벌어들인 수익은 무려 1억7,810만달러로 사상 5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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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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