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일원 쿨링 센터 가동
▶ 도서관·커뮤니티센터 등 개방 운영
때 이른 폭염으로 볼티모어 전역이 열기로 들끓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을 위한 쿨링센터가 속속 가동되고 있다.
한인이 밀집한 하워드카운티를 비롯해 볼티모어시 등 각 카운티는 연일 90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도서관, 커뮤니티센터, 시니어센터, 경찰국 등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90도를 웃도는 고온으로 인한 일사병, 탈수, 탈진과 함께 냉방병을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당국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고,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노인 및 신체 허약자들은 건강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가볍고 밝은 옷과 모자, 긴팔을 착용하고 차량 내 어린이 및 애완동물 방치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워드카운티의 쿨링센터는 베인센터, 이스트 콜럼비아, 엘크리지, 엘리콧시티, 글랜우드, 노스로럴 등 시니어센터 6곳과 센트럴, 이스트 콜럼비아, 밀러, 세비지. 엘크리지, 글랜우드, 어드미니스트라티브 등 도서관 7곳이다.
한편 국립기상청은 주 전역이 당분간 9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낮 최고기온이 21일(금)은 96도, 22일(토)은 98도, 23일(일)은 99도로 100도 가까이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고, 다음 주도 90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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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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