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로잉 작품 ‘단조로운 2022년의 여름’ 1,300여명 참가 126명 선정 메트 뮤지엄서 10월20일까지 전시
![맨하탄 밀레니엄 고교 11학년 나오미 차플 양 메트 뮤지엄 청소년 미술공모전 당선 맨하탄 밀레니엄 고교 11학년 나오미 차플 양 메트 뮤지엄 청소년 미술공모전 당선](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4/06/25/20240625081807662.jpg)
[ 전시 작품]
한인 학생이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이하 메트 뮤지엄) 청소년 미술 공모전에 당선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맨하탄 밀레니엄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중인 나오미 차플(Naomi Chappell·한국명 은경·16)양으로 지난 18일부터 맨하탄 5애비뉴 소재 메트 뮤지엄 루스 앤 해롤드 우리스 교육센터(Ruth and Harold D. Uris Center for Education)에서 열리고 있는 공모전 당선작 작품전인 ‘PS 아트 24’ 전시회에서 드로잉 작품 ‘단조로운 2022년의 여름’(Monotone Summer of ’22’)을 전시 중이다.
뉴욕시 공립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 당선작 작품전 ‘PS 아트’전은 올해로 22회를 맞으며 메트 뮤지엄이 17년째 개최하는 행사이다.
뉴욕시 전역 공립학교 재학 프리킨더가튼~12학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에 1,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술계 전문가들과 메트 뮤지엄 스태프, 뉴욕시 미술 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창의성과 메시지,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뽑은 126명의 당선작이 오는 10월20일까지 선보이고 있다.
나오미 양의 당선작은 행복하고 활기 넘쳤던 장소였으나 팬데믹으로 모든 게 멈춰버리며 아무도 찾지 않은 어둡고 암울한 곳으로 변해버린 코니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 삭막한 도심 풍경을 도화지에 펜으로 점묘법을 혼합해 드로잉한 작품이다.
나오미 양은 한영 전 뉴저지한인세탁협회장의 외손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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